전체 글20 탄소 문명의 종말 (KBS 환경스페셜 리뷰) 1. 딕시 산불, 텍사스 한파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딕시 산불은 최악의 폭염과 동반되어 무려 87일 동안 지속되었고 사망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산불이 일어난 숲의 모든 나무는 재로 덮여있으며 갯벌을 연상케 할 정도로 깊은 발자국이 난무합니다. 딕시 산불로 인해 ‘그린빌’이라는 마을 하나가 통째로 불에 타버려 형체도 알아보기 힘듭니다. 그린빌은 150년 역사의 900명의 주민이 사는 마을이었지만 산불 피해로 524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되었으며 주민 900여 명 중 817명이 기후난민이 되었습니다. 당시 딕시 산불을 진압한 소방대원은 극도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더해져 진압이 더 어려웠으며 산불의 규모는 매년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2. 11. 5. 침몰선의 부활, 강철숲 (KBS 환경스페셜 리뷰) 1. 강원도 강릉시 대한민국 강릉에서 30년간 어선으로 사용된 스텔라호는 물고기를 잡는 게 아니라 이번엔 바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합니다. 스텔라호는 어부들에게 길이 62m, 2400톤에 달하는 훌륭한 어선이지만 이제 그 임무를 마치고 고철 덩어리의 자격으로 바닷속으로 입주하게 됩니다. 사근진 해변에 잠긴 스텔라호는 6개월 만에 놀라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실제 촬영한 영상에서 스텔라호는 6개월 만에 빠르게 부식되어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물고기들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쥐노래미 수컷은 선체 기둥에 알을 뿌리고 부화할 때까지 주변에서 경계를 쉬지 않았고, 선체의 가장 어두운 곳인 지하실에서는 어둠을 좋아하는 불볼락과 띠볼락 등이 거주하며 스텔라호는 물고기들의 보금자리로 거듭나고 있었.. 2022. 9. 3. 유리창 조류 충돌 사고 (KBS 환경스페셜 리뷰) 1. 의미 없는 새들의 죽음 자동차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라니, 개, 고양이 등의 로드킬은 굉장히 익숙한 상황이면서도 접할 때마다 놀라고 당황할 것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몸집이 작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은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목격한다고 하더라도 비교적 대수롭지 않은 편입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로드킬은 연간 1만 건 정도이며, 새의 유리창 충돌사고는 그에 800배인 연간 800만 건, 하루에만 2만 마리 정도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숫자입니다. 아파트 주변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전할 때 높고 투명한 벽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민들을 위해 교통 소음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음벽입니다. 하지만 새들은 이 투명한 방음벽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해 하루에만 2만 마리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2022. 8. 19. 후쿠시마 원전 폭발 (KBS 환경스페셜 리뷰) 1. 후쿠시마 원전 폭발 배경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원전이 폭발한 사고입니다. 원전 폭발로 인해 원전 건물 4개가 손상되었으며 태평양으로 방사능이 누출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등급은 7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7등급 사고로 선언되었으며 이는 체르노빌 사고와 같은 등급입니다. 2. 일본의 오염수 방류 주장 일본 원자력 규제 위원회(NRA)는 22년 7월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할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NRA는 “오염수를 처리 기준에 맞춰 방류할 것이므로 법적으로 문제 될 것 없다”고 말하며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핵종과 농도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과학적 근거도 제시하지 .. 2022. 8. 16. 이전 1 2 3 4 5 다음